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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월배당 ETF의 시장규모, 상품, 세금

by jackmoney2 2025. 3. 9.

 

한국 돈 이미지 대체

 

현재 국내에서도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월배당 ETF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제로 투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월배당ETF의 시장규모에 대하여 알아보고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품과 관련된 세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 월배당 ETF의 시장규모

월배당 ETF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관련된 기사와 시장규모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5조원 규모로 커졌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에 대한 수요가 인기를 끌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월 배당 ETF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24년 2월 기준으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준 국내 상장된 월 배당 ETF 총 순자산 규모는 5조796억원으로 현재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가 순자산 2조4828억 원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월 배당 ETF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이어 ACE ETF 1조1249억 원(22.1%), KB STAR ETF 5591억 원(11%), KODEX ETF 1623억 원(3.2%)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국내 첫 등장한 월 배당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 때문입니다. 지난해 국내 전체 ETF의 연간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을 분석해 보면 월 배당 ETF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연 분배율 10% 이상을 목표하는 고배당 상품들이 이름을 올리며 인컴 수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 국내 월배당 ETF의 대표 상품

월 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서 나오는 이자, 배당 등의 분배 수익을 매월 받을 수 있게 만든 금융 상품입니다. 월 배당을 통한 월 분배금은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투자자의 필요에 맞게 활용 가능합니다. 연 배당과 비교해 배당금 삭감 등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충격을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입니다. 특히 은퇴 이후 생활자금이나 늘어나는 생활 지출에 대한 대비책으로 월 분배금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은퇴 솔루션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월 배당 ETF 시장 1위인 TIGER ET의 경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등 상품들을 통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등 고배당 ETF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한 달에 2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월말 배당 상품과 15일에 배당받는 상품에 나누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월 배당 ETF는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월말 배당락 후 매월 초 배당금이 입금되는 방식으로 상품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달리 새로 상장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국내 최초 매월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ETF 입니다. 애플 (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NASDAQ:NVDA) 등 미국 빅테크 10종목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동시에 나스닥100 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종목에 투자해 금리 인하기 기술주의 성장성을 추구하면서도 매달 높은 분배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3. 국내 월배당 ETF의 세금

투자 전 월배당 ETF 수익에 부과되는 세금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합니다. 국내 상장된 ETF에서 발생한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보기에 15.4% 세율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ETF 분배금을 포함해 배당과 이자소득이 한해 2000만원을 넘기면 2000만원 초과분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 과세에 해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분배금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투자자는 각별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하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에서도 월배당형 ETF를 투자할 수 있는데, 적립금과 운용 수익은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에서 발생한 분배금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보다 유리한 세율인 연금소득세(3.3∼5.5%)를 적용받아 투자자에게 이득입니다. 또한 사적 연금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월 배당 ETF를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기본적으로 매년 연금저축 계좌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합산해 최대 900만원의 납입금에 대해 소득 수준(5500만 원)에 따라 13.2~16.5%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연금계좌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서는 매매차익과 배당금에 대해 과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월 배당 ETF의 월배당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간 납입한도는 연금저축 계좌와 IRP는 1,800만원까지이며 ISA는 2,000만원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