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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국내상황,미국규모,기회창출)

by jackmoney2 2025. 3. 10.

미국 상징 대체이미지

 

주식(ETF)는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매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왜 미국 주식(ETF)에 투자해야 할까요? 국내 주식시장도 잘 모르는데 미국에 투자해도 되는 걸까요? 오늘은 국내주식 시장의 상황과 미국 주식시장의 규모, 국내의 위기로 인한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기회창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상황(주가조작, 배당인색)

2023년에 주가 조작 사건으로 인해 사회가 떠들썩했습니다. 일부 주식 커뮤니티에서 특정 주식에 대해 매도를 조장했고, 개미 투자자들이 그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한국은 일부 작전세력에 의해 주가가 출렁거립니다. 심지어 대기업 주식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가 아무리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해도 이런 작전세력에 의해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은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미국과 중국 경기가 악화되면 한국 기업의 수출 부진으로 증시가 하락합니다. 반면에 미국 주식시장은 외부 요인에 제한적이며, 투명성이 높아 한국처럼 작전세력에 의한 시장 혼탐함이 덜합니다. 국내 기업은 배당에도 매우 인색합니다. 회사에 이익이 나면 주주에게 배당을 하는 대신 현금으로 쌓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상품 개발이나 연구에 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업가치 제고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혈안이 된 기업들도 많은데, 이는 주주가치를 고려한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미국 기업은 적극적으로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합니다. 기업의 주인은 소수의 경영진이 아니라 다수의 주주이며, 기업 실적을 거짓없이 주주들에게 보고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지급하는 배당금도 매년 증액하는데, 미국에는 코카콜라나 P&G같이 50년 이상 배당금을 계속해서 늘려온 기업들이 많습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 기업들은 배당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입니다. 우리나라도 저성장, 고령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배당 문화도 바뀌여야 합니다. 

 

2.미국규모(주식시장규모,연기금,은퇴자의 투자)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절반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1.5% 정도에 불과합니다. 시가총액 1조(Trillion) 달러(약 1,600조 원)이상의 주식시장을 보유한 국가들 중에 미국이 52조 6,000억 달러(약 6경 8,380조 원)으로 나머지 국가들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중국은 11조 5,000억 달러로 미국에 한참 못 미치며 최근 엄청나게 부상하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인 매그니피센트 7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메타, 아마존, 테슬라) 의 시가총액 (13조 1,000억 달러) 보다도 작습니다. 글로벌 ETF 시장도 미국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ETF 시장에서 미국의 3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세계 운용자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ETF시장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ETF 운용사 자산규모를 보면, 블랙록이 사산 규모 2조 8,440억 달러 (약 3,697조 원)으로 1위이며, 뱅가드와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운용사에서는 유일하게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시가총액 486억 달러 (약 63조 원)으로 1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미국 401K 연금제도가 미국 주식시장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401K는 미국의 근로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퇴직연금 제도입니다. 한국의 국민연금공단도 운용자산 비중 중 국내보다 해외 투자 비중이 더 높으며, 특히 미국 투자 비중이 높습니다. 국내에 더 투자해야 하겠지만, 수익률을 더 우선으로 생각해 수익률 높은 미국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3.기회창출(국내 경제위기가 오면 오히려 기회)

한국에 IMF 같은 경제위기가 다시 발생한다면(요즘같은 탄핵국면도 위기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면, 환율 상승으로 인해 투자 수익은 오히려 높아집니다. 그런데 만약 미국에 경제위기가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 경제위기가 와도 원/달러 환율은 상승합니다. 미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미국에 상품을 수출하는 많은 국가가 타격을 입게됩니다. 그러면 돈은 안정적인 달러로 흘러 들어갑니다. 이것이 기축통화를 가진 미국의 힘입니다. 미국이나 중국, 한국에 경제위기가 오면 달러 가치는 상승하므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환률 차익을 얻을 수 있고,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아집니다. 만약 무국 주식가격이 하락 한다면 환율 차익으로 인해 그만큼의 손실을 상계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미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8만 300달러 (약 1억 439만 원)로 3만 6,194달러 (약 4,705만 원)인 한국의 2배가 넘습니다. 미국의 인구가 3억 3,000만 명이 넘는 것을 고려한다면, 국가 전체에서 창출되는 소비 규모는 매우 큽니다. 이러한 강력한 소비는 기업의 매출을 늘리고, 주가를 상승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또한, 미국은 전 세계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뛰어난 고급 인력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으며, 인공지근(AI)과 자율주행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 상승할 요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